[날씨] 주말 곳곳에 비 조금…낮 25도 안팎 더위
[앵커]
6월의 첫날인 오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요란한 비가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세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첫날입니다.
계절답게,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는데요.
오늘 서울은 27도까지 올라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걸로 보여서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안팎을 보이며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 26도, 광주 25도가 예상됩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오는 동쪽 지역에선 강릉이 20도를 보이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내륙에 최대 30mm, 경기 동부와 충북에 5~10mm 정도입니다.
특히 강원과 경북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싸락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강한 바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람에 날아갈 만한 시설물이 없는지 미리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강원과 경북은 내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 계획에 참고하셔야겠고요.
낮 더위는 계속되면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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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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